한국투자증권, 38% 수익 ELS 판매

한국투자증권은 12일까지 현대차와 LG전자 주가에 연계돼 연 38%의 고수익을 추구하는 ‘부자아빠 ELS 664회’를 100억 한도로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만기는 1년, 3개월마다 조기 상환이 가능한 원금비보장형 스텝다운형으로 조기 상환 기준은 최초 3개월 시점에 최초 기준주가의 90% 이상, 이후 3개월마다 5% (85%·80%·75%)씩 낮아진다. 만기까지 현대차와 LG전자 주가가 장중 포함하여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38%의 수익을 받을 수 있다.

‘부자아빠 파생결합증권 제 644회’의 기초 자산인 현대차와 LG전자는 다른 개별 종목 대비 주가의 변동성이 적은 대형 우량주로 1년 이내에 원금 손실 발생 가능 기준인 최초 기준가의 50% 미만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 투자금융본부 손석우 전무는 “작년 12월 중순 주가지수 1150 레벨에서 KOSPI200, 삼성전자 등을 기초 자산으로 발행된 부자아빠 파생결합증권 611회, 612회의 경우 현재 주가 지수는 하락했지만 상환 조건을 만족하여 다음주 중 3개월 만에 조기 상환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 라며 “현재의 주가 지수 레벨과 주가 변동성 등을 고려하면 현재 시점은 파생결합증권 투자 적기”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