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집 액센츄어코리아 사장이 아시아태평양(AP) 지역 에너지 자원 부문 대표를 겸임하게 됐다. 액센츄어는 김희집 액센츄어코리아 총괄대표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에너지 자원 산업 부문(Resources/Energy)의 대표직에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는 글로벌 에너지 자원 산업의 전문가로 지난 1988년 액센츄어 뉴욕사무소 입사 이래로 미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 에너지 기업,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경영전략, 재무 및 정보전략의 경영 컨설팅을 맡은 바 있다. 지난 2007년부터는 한국 대표를 맡으면서 국내 사업을 이끌고 있다.
이번 인사로 김 대표는 아시아 태평양 에너지 산업 대표를 맡게 돼 중국, 일본, 인도 등 아시아 지역의 에너지 컨설팅을 지휘하게 됐다. 아태 지역은 선진국들의 자원 확보 경쟁이 치열한 곳이어서 중요도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현재 액센츄어는 AP지역에서 쉘, BP 등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자원개발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엔 태양광, 풍력 등 신 재생 에너지 및 녹색 성장 부문에 많은 연구 및 컨설팅 실적을 확보하고 있다.
김희집 액센츄어코리아 사장은 “녹색 성장 등 에너지 산업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앞으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LNG, 정유 및 에너지 소매업 컨설팅에 전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