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지방시대, R&D 허브를 꿈꾼다] 산합협력 기업-거명솔라

[新지방시대, R&D 허브를 꿈꾼다] 산합협력 기업-거명솔라

 솔라모듈 기업인 거명솔라(대표 김문식 www.gmsolar.co.kr)는 센터와 공동으로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태양전지의 각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태양광 추적시스템(트래커)을 개발해 최근 시제품을 출시했다.

태양과 태양전지판의 각도가 90도일 때 빛의 밀도가 가장 높아지고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효율도 극대화되기 때문에 태양을 추적하는 기술은 태양전지의 핵심기술 중 하나다. 해외에는 100W∼4㎾급까지 용량별로 다양한 추적시스템이 있지만 국내에는 아직 다양한 모델이 없는 상태다.

거명솔라는 지난해 12월부터 트래커 개발에 착수해 최근 전력 소모량을 최소화하고 무게를 크게 줄인 제품을 개발했다. 기존 제품에 비해 안정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 제품은 중소형에서부터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에 설치가 가능하며, 설치시 경제적 효과는 최소 35% 이상이 될 것으로 기업은 예측하고 있다. 한편, 거명솔라는 그동안 전국 각지에 태양광 발전소와 태양광을 이용한 가로등을 설치해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