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의 CIO 역할을 맡고 있는 장석원 실장은 1980년 4월 의료보험 연합회에 첫발을 디뎠으며 지금까지 공직 생활을 해왔다. 30년 가까이 근무해온 그는 국민건강보험 역사의 산증인과 같은 존재다. 특히 전 국민 대상으로 건강보험이 확대되면서 관련 시스템을 통합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이미 정보관리실장 자리에 두 번이나 앉았다. 지난 3월 2일 새로 부임하면서 세 번째로 정보관리실장을 맡게 된 셈. 중요한 핵심 프로젝트가 진행될 때마다 실장으로 부임하고 있다. 그만큼 그의 능력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미뤄 짐작할 수 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