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계열사인 서울통신기술(대표 오세영)은 10일 GM대우자동차의 하이패스 단말기 무상 장착 이벤트에 ‘엠피온’ 하이패스 단말기를 공급하는 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GM대우 자동차는 오는 5월 말까지 마티즈와 베리타스를 제외한 모든 차종을 구입한 고객에 하이패스 단말기를 무상으로 장착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GM대우 자동차에 적용되는 엠피온 하이패스 단말기는 가로 8.3㎝, 세로 6.2㎝ 넓이에 무게가 46ｇ으로 국내에서 가장 얇고 가벼워서 차량 룸미러 위에 부착할 수 있으며,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또 자동충전 후불 기능이 탑재돼 있고, 전원식 연결방식으로 건전지 방전 및 소모에 따른 오작동 가능성을 없앴으며, 넓은 LED 디스플레이 화면을 갖춰 톨게이트 통과시 이용요금과 통행료 잔액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잔액이 부족하면 음성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한편 엠피온 하이패스 단말기는 지난 1월 업계 최초로 완성차 제조사로부터 순정품 인증을 획득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