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지사장 이용덕 kr.nvidia.com)는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에 GPU((Graphics Processing Unit)를 활용하는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및 지원을 해주는 ‘GPU 벤처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를 통해 비디오와 이미지 향상·과학적 연구·재무 분석·3D 인터페이스 등을 포함한 전 분야에서 소비자 및 전문가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GPU를 활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50만달러에서 500만달러에 이르는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또 이를 기업에 대해서는 공동 마케팅·공동 개발·제품 배포 등과 관련한 전략적 파트너십도 맺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제프 헐브스트 비즈니스 개발 담당 부사장은 “GPU 벤처 프로그램은 GPU에 기반한 젊고 도전적인 신생기업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GPU 플랫폼의 성장을 지속시킬 혁신기업들이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며 “엔비디아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신생 기업이 잠재력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재정·마케팅 등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