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 귈로 전 프랑스 리옹 빛축제 총괄감독(64)이 2009광주세계광엑스포 빛 축제 예술 총감독을 맡는다.
광주세계광엑스포재단은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해외 작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24일 광주를 방문하는 알랭 귈로를 빛의 축제 예술 총감독으로 위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알랭 귈로가 연출을 맡는 빛축제는 10월 9일부터 11월 5일까지 28일간 광주 상무공원 등지에서 열리는 2009 광주세계광엑스포의 3대 행사중 하나이다.
알랭 귈로는 프랑스 셍떼띠엔 출생으로 30년 경험의 조명업계 대가로 알려져 있다. 프랑스 파리 에펠탑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쌍둥이빌딩, 중국 상해 동방타워, 중국 천안문 등 400여 점의 조명작품 연출을 수행해 왔다. 현재 프랑스 문화인 빛의 홍보 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