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정보 자원의 그린화와 기술 표준화로써 그린IT를 선도한다.’
이번 콘퍼런스의 세미나 트랙1에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그린IT 전략과 사례도 풍성하게 소개된다.
우선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통신 분야의 녹색화와 방송통신을 활용한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종합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2012년까지 6대 분야의 19개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정책 실행의 효율성과 일관성을 제고한다.
먼저 에너지 절약형 장비와 설비 이용을 확산하고 환경 오염에 대응하는 시스템 구축을 통한 그린 네트워크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또 △녹색 방송통신 기술 개발 △녹색 방송통신 홍보 및 국민참여 확대 △녹색 방송통신 서비스 활성화 △녹색성장 기반 마련 △녹색 일자리 창출에 정책 키워드를 맞출 방침이다. 특히 방송통신위원장을 의장으로 사업자 및 산하기관 대표 등이 참가하는 녹색 방송통신 추진협의회를 구성·운영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2012년까지 탄소배출량의 10% 이상 감축을 유도한다는 계획 아래 정보자원의 그린화와 녹색정부 구현, 녹색사회 전환 촉진, 녹색 정보화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한다. 특히 정부통합전산센터의 구축과 운영을 녹색 기반으로 전면 전환, 전산실의 온도·습도 조절 등으로 정부 정보자원의 그린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무역 규범으로 부상하고 있는 표준의 새로운 기능을 조명하고, 국내 그린 스탠더드 정책 추진 방향을 소개한다. 산업별 시장 여건을 고려한 민관 공동의 유기적인 국제표준 추진체계 확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우수 표준화 기술의 발굴과 연구개발 및 표준 연계에도 적극 나선다.
이 외에 전라북도의 그린IT 산업 비전과 함께 한국수력원자력의 환경경영정보 시스템 구축 사례도 상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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