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이 보안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내세운다.
롯데정보통신(대표 오경수)은 ‘보안(Security) 융합’을 주제로 ‘롯데시큐리티 포럼 2009’를 오는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연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개최한 ‘롯데 IT Forum 2008’은 정보기술(IT) 융합을 주제로 삼았지만, 올해는 보안사업과 IT서비스사업 융합을 바탕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IT서비스 경쟁력도 선진화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가상화 △그리드 컴퓨팅 △클라우드 컴퓨팅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이슈와 RFID/USN기반에서 고려사항등을 논의하고 롯데그룹의 정보활용 우수사례도 발표한다. 안철수연구소, 나우콤, 파수닷컴 등 15개 보안업체도 참여한다.
포럼에 앞서 오전에 열릴 기자간담회에선 신규 보안사업계획과 IT서비스업계 ‘빅5’달성을 위한 로드맵도 발표한다는 것이다.
이미 회사측은 IT서비스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컨설팅 전문업체 면허와 방송통신위원회 지정 안전진단수행기관인증을 획득해 정보보호 컨설팅에서부터 통합보안관제까지 제공하는 이른바 ‘토탈 보안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KTF IT 정보보호 진단, 우정사업정보센터 정보보호 관리체계 구축, KISA RFID/USN기반 건강모니터링 서비스 정보보호 사전진단, KISA 개인정보 U노출 대응체계 구축 등도 수행한 바 있다.
오경수 롯데정보통신 사장은 “해킹 대상의 변화, 관리의식의 변화에 따른 취약점 발생과 신산업의 창출로 인한 새로운 취약점의 발생으로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이에 맞는 대응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진욱기자 cool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