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가 통근 사회공헌 활동 행보를 올해도 이어간다.
우정사업본부는 17일 ‘2009년도 우체국 예금보험 공익사업 킥오프’ 행사를 열고, 총 32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킥오프행사에선 사회공헌 추진 공동 기관과의 업무 협약과 함께 탤런트 김호진, 뮤지컬배우 박준면을 공익사업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계획에 따르면 우정본부는 올해 18개의 공익사업을 전개한다. 소년소녀가장 1명에게 370만원씩 모두 10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저소득 장애인 220명의 암 치료비를 지원해주며, 한 부모 가정 자녀의 건강을 위해 보험에 대신 가입해준다. 또 소아암 어린이들에게는 치료비도 지원한다.
지난해부터 전개한 다문화 가족 안전망 구축 프로젝트도 강화한다. 1억2000만원을 들여 들여 이주여성 정착프로그램과 가정폭력 피해자를 지원한다. 부부를 대상으로 가정폭력 예방 교육도 실시한다. 우정본부는 95년부터 시작된 공익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10만여명에게 181억원을 지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