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프런티어] 티엔엠테크

[e프런티어] 티엔엠테크

 티엔엠테크(대표 박철근 www.tnmtech.co.kr)는 최고의 영상압축기술인 MPEG-4/AVC(H.264) 전문기술을 보유한 영상처리 전문기업이다.

 2001년 창업 이래 디지털신호처리장치(DSP)와 관련된 개발 솔루션을 공급해왔으며, 최근 미래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최고의 영상압축기술인 MPEG-4/AVC(H.264)를 공급하고 있다.

 2002년부터 프랑스의 세계적인 영상솔루션 전문회사 ‘아템(Ateme)’의 국내 단독 공급사로 IPTV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멀티미디어 코덱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특히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IPTV, 주문형비디오(VoD), 비디오 보안 시스템에 필수적인 H.264는 이 회사가 최고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 분야다.

 국내 IPTV 서비스업체인 하나TV, KT 메가TV, LG 마이TV 3사 모두에 고화질의 HD H.264 인코더를 공급했다. 국내 IPTV VoD H.264 파일인코더 시장의 98%를 점유하고 있는 독보적인 기업이다.

 최근에는 파일인코더 장비뿐만 아니라 실시간 H.264인코더를 새롭게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나섰다. IPTV 사업자는 물론 지상파방송사, 사내방송 시장 등 다양한 시장을 중심으로 영역확장에 나섰다. 세계적인 업체인 탠드버그가 장악하고 있는 실시간 H.264 시장 진출은 늦었지만, 아템의 탁월한 화질과 사용자환경(UI)을 바탕으로 교체나 추가 시장 등을 중심으로 입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적의 사용자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저장시스템과 편집시스템을 자체 개발, 인코더와 함께 공급하고 있다는 점은 이 회사가 꼽는 최고 경쟁력 중 하나다.

 3년 전 국방부 무인전차인 ‘견마로봇’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수주, 현재 마지막 개발 과제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전쟁 등 군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신호를 수집, 압축·전송할 수 있도록 하는 영상처리 기술 개발 사업이다. 이 회사의 영상처리 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입증하는 사례다.

 이런 기술력의 원천에는 그동안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2006년 설립한 자체 기술연구소의 역할이 컸다.

 이 기술연구소에서는 코덱 기술의 최적화는 물론 다양한 기반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의 하나가 영상처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을 시작, 기반 기술을 확보한 네트워크 비디오 보안장비다. 이를 통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IP기반의 네트워크 보안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도 갖췄다.

 ◇인터뷰-박철근 사장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회사, 이를 통해 가장 경쟁력 있는 회사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박철근 사장은 작지만 강한 기업을 지향한다. 그 기반에는 끊임없는 노력과 변신이 깔려 있다.

 해외 파트너의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는 데 만족하지 않고, 이를 국내 실정에 맞춰 끊임없는 현지화를 추구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최근에는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인코더의 효율을 극대화시킨 8채널 인코더 장비 개발을 준비 중이다. 이 장비는 KT 등 IPTV 사업자들이 셋톱신호를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통신사업자들이 먼저 개발을 의뢰한 장비다.

 지난해 IPTV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VoD 파일인코더 시장에서만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박 사장은 “올해는 사업기반 확대를 통해 매출처를 다양화하며 본격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리얼타임(실시간) H.264 인코더를 통해 인코더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 고객 만족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