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6회 ‘중소기업사랑 청소년글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에게 중소기업의 역할과 중요성을 일깨워 크고 웅장한 것만을 동경하는 규모의 편견에서 벗어나 균형있는 시각을 길러주기 위한 것이라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또, 청소년 시절부터 작지만 역동적인 발전 가능성과 비전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줌으로써, 청소년들이 미래 중소기업의 핵심 일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공모전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이며, 참가 방법은 일상 속에서 느낀 중소기업 사랑에 대한 자유로운 생각을 200자 원고지 15매 내외로 작성해 4월 10일까지 가까운 중소기업중앙회 지역본부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5월 중소기업 주간 행사기간 중에 교육과학기술부 및 지식경제부 장관상, 중소기업청장상, 중소기업중앙회장상 등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중소기업중앙회 강영태 산업인력팀장은 “최근 중소기업에 대한 낮은 이해와 편견으로 중소기업이 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만큼, 이번 공모전이 청소년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인식을 전환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사 후 ‘(가칭) 중소기업 희망스토리’ 라는 수상 작품집을 발간해 교육기관, 중소기업 유관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