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대표 조기송)는 17일 오후 3시 게이트웨이 타워 3층 삼성고른기회장학재단 사무실에서 ‘2009 하이원 꿈장학금’ 멘토링 장학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작년에 이어 2회째로 삼성고른기회장학재단과의 상호 협력해 하이원리조트에서 사업예산 6억원의 지원 및 대상자 선정을, 삼성고른기회장학재단에서 멘토링 시스템을 운영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장학 사업으로 진행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장학 사업에 멘토 제도를 도입해 기존 장학사업이 일회성으로 지원되던 형태에서 벗어나 삶과 학습계획의 공동수립, 학습과정 지원 및 기록, 단계별 역할모델 등을 제시하여 장학금의 실질적인 활용 및 관리를 하게 된다.
대상은 폐광지역 4개 시·군내의 중·고등학생으로서 멘토와 함께 4월 9일까지 공모 신청을 통해 212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이번에 선정된 학생은 1년간 월 15만원(중학생)에서 월 20만원(고등학생)을 지원받는다.
한편, 하이원리조트는 이날 오후 2시 강원랜드호텔 소연회장에서 폐광지역 4개 시·군 교육청 및 각 학교 장학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2009 하이원 꿈장학금’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