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 박한용 체제 공식 출범

포스데이타, 박한용 체제 공식 출범

 포스데이타의 박한용 신임 대표 체제가 공식 출범했다.

 포스데이타는 지난 19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한용(58) 전 포스코 인력자원실장을 새로운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고, 경기도 분당 본사에서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포스데이타의 신임 박사장은 1978년 포스코로 입사해 홍보실장, 열연·후판선재판매실, 자재구매와 인력 자원실을 담당하는 등 현업부서에서 두루 경험을 쌓아온 바 있다.

 박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미국발 금융위기로 올해 실물경제가 급속히 냉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회사의 경영활동을 생존에 초점을 맞춰 수익중심의 안정적인 운영할 계획”며 “특히 서바이벌 경영을 안착시키기 위해 열린 커뮤니케이션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데이타는 이번에 임기가 만료되는 이우규 경영기획본부장을 상임이사로 재선임하고, 최규석 상무를 상임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