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도 부킹 필수"

 스크린골프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미리 예약하는 온라인 부킹 서비스까지 등장했다.

 골프존(대표 김영찬)은 다음달 1일부터 고객이 원하는 매장과 날짜, 시간을 미리 예약해 대기시간 없이 골프게임에 들어가는 ‘온라인 부킹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골프존 홈페이지에서 전국 골프존 매장의 이용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적절한 매장과 시간대를 골라서 부킹을 하는 것이다. 스크린골프 이용객수는 지난해 기준으로 연간 1500만명. 평일 오후에는 대기시간 없이 이용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회사 측은 ‘온라인 부킹 서비스’로 스크린 골프장의 예약문화 확산을 통한 원활한 경기진행과 사용자들의 대기시간 최소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예약이 접수되면 휴대폰 안내문자로도 수신이 가능하다.

 김영찬 골프존 사장은 “온라인 부킹 서비스는 국내 스크린골프 문화가 한단계 향상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