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7일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군산산업전시관에서 ‘녹색의 땅, 약속의 터 새만금’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새만금 산업단지 기공식 행사를 갖는다.
새만금산단에는 생산시설, 생산지원, 상업업무, 공공시설, 공원녹지가 조성되며 기계·신재생에너지·조선기자재 등의 업종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해양개방형 디자인이 도입되고 용지·시설별 특색을 부여해 첨단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경제자유구역청과 한국농어촌공사는 오는 2014년까지 216억 3200만원을 투입해 새만금 산업단지 1공구(210㏊) 준설토 매립공사에 들어간다. 이어 오는 2018년까지 총 1조9437억원(1단계 1조2239억원, 2단계 7198억원)을 투입해 새만금간척사업지구 4호 방조제 동측 1870㏊에 대한 내부개발을 추진한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