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는 오는 4월 열리는 `2009 서울모터`쇼 부대행사 중 하나인 ‘대학생 카디자인 공모전’ 수상작들을 선정했다.
서울모터쇼 조직위는 ‘그린 카’를 주제로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저공해·고효율 친환경 자동차를 비롯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긴 카디자인을 심사한 결과, ‘Re Co2’를 출품한 송진석(서울산업대)씨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상은 장주연(홍익대)씨의 ‘Momento’, 은상은 한성경·배용식(국민대)씨의 ‘Winda’와 신종필(독일 Pforzheim University)씨의 ‘Geometric asymmetry’가 각각 차지했다. 동상 4점, 장려상 10점, 입선 34점 등도 선정했다.
대상을 차지한 송진석 씨는 ‘Re Co2’가 주차공간의 부족함을 해결하고 불필요한 소비 조장과 에너지 낭비를 방지하며, 깨끗하고 정리된 도로환경을 만드는 미래지향적 친환경 공용자동차라고 설명했다. 공모전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은 서울모터쇼 기간 중인 4월 8일 킨텍스에서 열린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