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이윤우)는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능으로 무장한 프리미엄 미니노트북 ‘N310’을 다음 달에 한국과 아시아 및 유럽·CIS·미주 등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N310’은 세계적인 제품 디자이너 나오토 후쿠사와가 디자인에 참여해 LCD화면의 프레임을 없애고 조약돌을 닮은 부드러운 곡선으로 외관을 마무리하는 등 지갑이나 핸드백과 같은 친근하면서도 멋진 패션소품처럼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10.1인치 LCD를 탑재했으며 기본 배터리를 부착하고도 무게가 1.23㎏에 불과하다. 또 인텔의 저전력 아톰 프로세서를 채용해 기본 배터리로는 최대 5시간, 고용량 배터리로는 최대 11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802.11bg 무선랜을 기본으로 내장했고, HSDPA·와이브로 등 3G 인터넷 통신 서비스 모듈을 손쉽게 장착할 수 있다. 160GB 하드디스크와 1GB 메모리 및 블루투스 2.0·3-in-1 멀티 메모리 슬롯·130만 화소 웹캠·3개의 USB 포트 등을 갖췄다.
남성우 컴퓨터시스템사업부장은 “미니노트북 시장의 성장에 따라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제품에 대한 소비자 요구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미니노트북 ‘N310’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미니노트북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