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W진흥원 이상철 선임, 지하철서 취객 구해

한국SW진흥원 이상철 선임, 지하철서 취객 구해

 지난 22일 지하철 2호선 신천역 승강장 선로에 떨어진 취객을 구한 인물이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의 이상철 선임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이상철 선임은 50대 취객이 선로를 가로질러 반대편 승강장에 오르려다 중심을 잃고 바닥으로 떨어진 것을 보고 선로로 뛰어 들어 취객을 구한 것. 곧바로 전동차가 진입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 선임은 취객을 끌어안고 높이 110㎝, 너비가 50㎝에 불과한 승강장 밑 공간으로 몸을 피했으며, 다행히 두 사람 모두 안전할 수 있었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측은 “이상철 선임은 사내에서 열린 사랑의 연탄배달, 태안지역 기름제거 활동 등에 빠짐없이 참여하는 등 지속적인 선행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