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24일 정부의 추경예산 편성에 대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시의적절한 조치”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대한상의는 “추경규모 면에서는 세입결손 보전분을 제외하면 17조7000억원 규모로 우리나라 GDP의 2% 내외인데 경제에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경제위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과 중소기업, 지역경제, 일자리 창출 분야 등에 많은 예산을 투여한 것은 소비와 투자 급락을 막아 경제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대한상의는 이밖에 “경제의 회복은 기업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필요하다면 기업 지원을 위해 보다 많은 자금이 지원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정부의 추경안이 국회에서 빨리 통과되고 필요한 분야에 신속히 집행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