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는 25일 50인치 크기의 풀HD급 PDP TV 신제품(모델명:50PS60FD)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207만 화소의 영상으로 기존 HD급(104만 화소) 대비 2배나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보보스 PDP TV 특유의 더 이상 뺄 것이 없을 만큼 심플한 디자인과 섬세하고 선명한 자연색을 구현하는 ‘컬러 디캔팅(Color Decanting)’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메가급 명암비와 응답속도(0.001ms), 초당 600개의 프레임을 전달(600Hz)해 영상이 부드럽고 끌림이 없어 스포츠 등 빠른 영상을 오래 시청하더라도 눈이 편안하다.
리모컨 버튼 하나로 영화·스포츠·게임 모드에 가장 어울리는 화질과 음질을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고, 대사를 더욱 또렷하게 전달해 주는 클리어 보이스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아이 케어 센서’는 주변 조명 변화를 감지해 TV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 소비전력을 최대 60%까지 절감해 준다. 다양한 동영상 파일 재생 기능을 내장해 외장하드나 USB 메모리 등을 꽂기만 하면 영화·UCC 등을 간편하게 즐길 수도 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1월 출시한 보보스 PDP TV 신제품(모델명:42/50PQ60D)이 출시 2개월 만에 판매량 1만3000대를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