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지방소재 장애인의 창업과 장애인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광주·전남지역센터’가 26일 오후 2시 광주 북구 동림동 메디플러스Ⅱ차 빌딩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 광주지방조달청장 등 각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업체를 방문해 업체 대표들과 경영상담을 진행해 애로와 건의 사항도 수렴할 계획이다.
센터에 입주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최대 3년간 입주해 사업을 운영할 수 있으며 분야별로 경영·법률·세무 컨설팅을 받을 수 있고 국내외 전시회 참가, 카탈로그 제작 등 각종 마케팅과 홍보지원 등으로 창업 초기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센터 입주기업 비용 부담은 수도·전기요금, 청소용역비 등 운영관리비(10만원 수준)를 부담하면 된다.
센터 내 입주 자격은 예비 또는 창업 3년 이내 장애인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센터 내 공실 발생시 입주모집 공고를 통해 접수하고 있다.
중기청은 작년 1월 최초로 서울에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올 2월 대구·경북센터 개소한 데 이어 3번째로 광주·전남센터를 개소한 것으로 앞으로 중부권과 남부권 등 전국 6개 권역에 매년 2개씩 지역센터를 추가 설립할 예정이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입주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debc.or.kr·(02)326-6200)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