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윤종용)는 오픈이노베이션의 국내 확산을 위해 오는 2011년까지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달 연구포럼을 공식 발족한 데 이어, 1단계 기간인 내년까지 국제 규모의 전문 지식포럼을 구성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2011년에는 아시아 오픈이노베이션 허브 성격으로 격상시킨다는 구상이다.
진흥회는 또 연구개발(R&D) 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의 R&D 지원과 개인 발명가들의 1인 창업 지원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전문 지식 제공 서비스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매년 정기적인 세미나·학회·콘퍼런스·연구포럼을 열어 관련 지식 및 실증 사례의 확산을 도울 예정이다.
또 대·중소기업 협력으로 대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노하우 및 경험을 중소기업에 전파하고 각종 시스템에 대한 정보 공유 및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발족한 연구포럼은 세부 사업별 4개 분과를 발족하고 이 분과에 경험이 많은 대기업 실무 관계자들이 참여하도록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이감열 진흥회 부회장은 “오픈이노베이션이 국내기업들의 기술·인재 경쟁력의 새로운 엔진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