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알디는 26일 자사가 지분 투자한 미국 신약개발기업 렉산이 FDA로부터 항암제 ‘알켁신’(Archexin)의 췌장암 임상 2상 돌입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알켁신의 임상 2상은 미국과 인도에서 단일군(single-arm) 공개실험으로 진행되며 췌장암에 대한 알켁신의 임상 2상 결과는 2010년에 나올 것을 기대한다고 엔알디 측은 말했다.
엔알디는 렉산의 주요주주로 2001년 렉산 설립 초기부터 투자를 계속해 현재 9.97%의 렉산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렉산에 대한 신주인수권까지 포함할 경우 엔알디의 렉산 지분은 10%를 넘으며, 추가지분 보유 권리가 있어 최대의 수혜가 전망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