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전국 300여개 정비 서비스 네트워크 대표자들이 모여 모기업인 쌍용자동차의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함께 고통을 감내해 나가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쌍용차 서비스 네트워크 대 고객 결의대회’ 행사를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대표자들은 △고객 AS에 대한 변함없는 책임 운영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발적 협력과 고통분담 △쌍용자동차와 동반자로서 상생관계 지속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특히, 서비스 네트워크 대표자들은 쌍용자동차 경영정상화 시점까지 연간 40억원에 이르는 위탁수수료와 인센티브를 자발적으로 반납하고 생존을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상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비스 네트워크에서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고객지향적인 서비스 실천 차원에서 ‘새 희망 고객사랑 특별 무상점검서비스(리멤버 서비스)’를 4월 1일부터 열흘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서비스 네트워크 이재종 대표는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 임직원 일동은 끝까지 고객을 책임진다는 자세로 쌍용차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을 위한 AS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