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장관배 제5회 전국직장야구대회 정규시즌 돌입

  지식경제부장관배 제5회 전국직장야구대회가 지난 28일 서울과 경기도 일산, 부천 등지에서 본격적인 정규시즌에 돌입했다.

서울 신암중 야구장에서는 농심데이타시스템이 권만구 투수의 호투 속에 SQ테크놀로지 타선을 봉쇄하며 12-2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경기도 일산 동국대 야구장에서는 지난해 토너먼트대회 2부 우승팀인 한국HP가 이동진, 김종석의 호투에 장단 12안타가 더해지며 디지털스트림테크놀로지를 7-5로 꺾었다.

부천 경인구장에서는 LG디스플레이와 SK브로드밴드가 맞붙었다. LG디스플레이는 이창익 투수가 삼진 14개를 기록하는 호투를 펼친 데 힘입어 1-0 완봉승을 거뒀다.

이밖에 지난해 더블A 리그 우승팀 SK C&C는 선발 최민준의 호투 속에 진두아이에스에 14-3 콜드게임 승을 거뒀으며, 래셔널비젼은 한국후지쯔에 역시 12-2 콜드게임 승을 올렸다. 닉스테크는 지난해 싱글A 리그 준우승팀인 GCT를 9-7로 이겼고, 비IT 기업 중에서는 현대스위스상호저축은행이 소방방재청에 10대 8로 승리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