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케이블] ‘기네스 팰트로의 스패니쉬 디너’

[주목! 케이블] ‘기네스 팰트로의 스패니쉬 디너’

 세계적인 스타 기네스 팰트로와 함께 하는 스페인 여행기다. 기네스 팰트로가 자동차나 크루즈, 또는 도보로 스페인 곳곳을 누비며 스페인 대표 요리, 예술, 건축과 문화를 체험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았다. 부둣가, 재래시장, 와이너리, 호텔, 미술관, 클럽 등 다양한 지역에서 맛보는 다양한 음식들을 소개하고 전통과 모던함이 공존하는 스페인의 매력을 그대로 전한다.

 청소년기를 스페인에서 보내 유창한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기네스 팰트로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현지 여행에 흠뻑 빠졌다는 후문. 채식주의자임에도 불구하고 스페인 전통 햄 ‘하몬’ 등 스페인 전통 요리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했다고 한다.

 2일 방송되는 첫 회에서는 풍차의 고장 ‘카스티야 라 만차’에서 기네스와 그 친구들이 펼치는 요리 도전기를 그렸다. 기네스 팰트로와 마리오는 이 지역 최고 주방장의 요리 수업을 받기 위해 과거 스페인의 수도 ‘톨레도’로 향하고, 마크와 클라우디아는 만체고 치즈(양젖을 짜서 가열 압착해 숙성시킨 치즈) 만드는 법을 배운다. 미국 공영방송 PBS가 제작한 ‘기네스 팰트로의 스패니쉬 디너’는 스페인의 멋진 풍경과 입맛을 돋우는 음식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