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31일 명품 브랜드 ‘프라다’와 공동작업을 통해 제작, 4월 2일 서울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인 ‘제네시스 프라다’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제네시스 프라다’는 2009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현대차의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에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프라다(PRADA)의 진보적인 디자인 철학과 가치를 디자인과 소재 전반에 적용해 특별한 가치를 부여한 모델이다.
자동차 업계에서 일반적인 통념으로 여겨졌던 자체 광택과 차별화된 무광 ‘다크 블루’ 외장 컬러를 적용하고, 라디에이터 그릴·엠블렘·아웃사이드 핸들 등 기존 유광 크롬이 적용된 부분에 다크 무광 도금을 적용했다.
또 ‘제네시스’의 바디를 스포티한 느낌으로 재해석해 프라다 특유의 진보성을 바탕으로 새롭게 디자인한 20인치 알로이휠과 날카로운 디자인의 외장 안테나를 새롭게 적용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