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정보통신이 1일 몽골 관세청 전자무역시스템 구축 2단계 사업에 착수했다.
이 회사(KTNET·대표 신동식)는 이날 몽골 울란바토르 칭기즈칸호텔에서 ‘아시아개발은행(ADB) 주관 몽골 전자무역시스템 구축사업 계약·서명식 및 사업착수설명회’를 열었다.
몽골 전자무역시스템 구축 2단계 사업은 △포털시스템 △통관정보통합시스템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ADB 차관(40억원) 지원을 통해 진행된다. 관세행정정보시스템과 외부연계시스템을 구축하는 1단계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지원(21억원)으로 작년 7월 시작된 상태다.
신동식 사장은 “몽골 전자무역시스템 구축사업은 우수 기술력을 바탕으로 민·관이 협력해 만든 결과”라며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전자무역 인프라를 더 많은 국가로 수출할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