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롭코리아(대표 박순옥)는 2009년형 신제품 골프볼 ‘젝시오 슈퍼XD’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골프볼에도 관성모멘트 이론을 적용, 방향성과 직진성능을 강화한 동시에 비거리를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젝시오 슈퍼XD는 커버를 얇게 하고 텅스텐을 배합한 ‘네오 메탈 믹스 소프트 미드’를 외측에 적용했다. 이 때문에 관성모멘트를 최대화해 볼이 날아오를 때 백스핀과 사이드스핀이 감소, 정확한 방향성과 큰 비거리를 실현한다. 또 고반발 소프트 E.G.G.코어를 확대해 고초속, 고타출, 저스핀으로 날아올라 보다 큰 비거리를 얻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볼 표면에 고품격의 펄(Pearl)을 첨가해 한층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김세훈 마케팅팀장은 “젝시오 슈퍼XD는 기존 젝시오XD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직진성을 높인 제품”이라며 “볼을 멀리 날리고 싶지만 똑바로 볼이 날지 않는 아마추어 골퍼에게 추천하고 싶은 볼”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