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서울모터쇼서 친환경 미래기술 비전 제시

쌍용차 도우미와 도시형 친환경 자동차 C200 ECO.
쌍용차 도우미와 도시형 친환경 자동차 C200 ECO.

쌍용자동차(www.smotor.com)가 ‘2009 서울국제모터쇼’를 통해 연내 출시 예정인 ‘C200’의 컨셉트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 또 독자적으로 개발해 온 ‘디젤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기술개발 의지와 미래상을 발표하는 등 친환경 메이커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쌍용차는 미래기술 비전 발표를 통해 “기술 개발 비전은 ‘ECO & PREMIUM’의 가치를 지닌 차량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환경 친화적인 신기술 개발에 주력해 나가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추구해 나갈 기술개발 방향으로는 △C200과 디젤 하이브리드차 양산을 통한 친환경 차량 개발 확대 △안전과 편의성을 극대화 하는 인간 중심의 신기술 개발 △한국의 선진 IT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차세대 Infotainment 기술 기반의 쌍방향 정보인식 차량의 개발 등이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2일부터 12일까지 펼쳐지는 ‘2009 서울국제모터쇼’에 1500㎡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 5개 테마별로 ‘C200’ 컨셉트 카 2대(ECO, AERO), ‘카이런 디젤하이브리드’ 1대, 양산차 9대 등 총 12대의 모델을 전시한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