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3일부터 15일까지 총 700억원 한도로 지수연동정기예금(ELD) 대표 브랜드인 ‘세이프 지수연동예금’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원금은 보장되면서 최고 연 13.2%의 수익률이 가능한 고수익형(1년제), 상한지수 없이 주식시장의 상승에 비례해 수익률을 결정해 최고 수익률이 무제한인 상승형(1년제), 하한지수 없이 주식시장의 하락에 비례하여 수익률을 결정하여 최고 수익률이 무제한인 하락형(1년제) 등 세가지 상품 구조로 고객의 시장 전망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고수익형 300억원, 상승형과 하락형 각각 200억원씩 총 700억원 한도로 판매되고, 개인 고객은 물론 법인 고객도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기간은 고수익형과 상승형, 하락형 모두 1년이며, 가입 금액은 300만원 이상이다. 온라인 가입시 최소 가입 금액은 50만원 이상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ELS, ELF의 원금손실로 인해 ELD의 안정성이 부각되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중금리 하락이 지속됨에 따라 ELD상품의 수익성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