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한·중 우호 녹색성장사업` 지원

SK에너지는 황사 주발원지인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 지역에 나무를 심는 ‘한·중우호녹색장성사업’에 1억5000만원을 후원키로 했다. 2일 서울 서린동 SK본사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왼쪽)과 권병현 한·중문화청소년협회 대표가 악수하고 있다.
SK에너지는 황사 주발원지인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 지역에 나무를 심는 ‘한·중우호녹색장성사업’에 1억5000만원을 후원키로 했다. 2일 서울 서린동 SK본사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왼쪽)과 권병현 한·중문화청소년협회 대표가 악수하고 있다.

 SK에너지는 2일 서울 서린동 SK 본사에서 신헌철 부회장과 권병현 한·중문화청소년협회(이하 ‘미래숲’)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한·중우호녹색장성사업’에 후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중우호녹색장성사업은 황사피해 감소 및 사막화 방지를 위해 미래숲과 중국의 공청단(중국공산주의청년단), 내몽고 다라터치 인민정부가 주관하고 SK에너지와 산림청이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 황사 주발원지인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 지역에 14㎢의 방사림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SK에너지는 황사 피해의 근본적인 예방을 위해 작년부터 올해까지 총 7억5000만원을 지원해 226만그루의 방사림 조성사업을 펼쳤다.

 이날 신헌철 부회장은 “황사 피해는 중국과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의 환경 문제”라며 “SK에너지는 앞으로도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