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강신철)은 ‘에버플래닛’의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했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이번 테스트는 총 500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일까지 이어진다. 에버플래닛은 동화같은 배경의 ‘별(플래닛)’에서 벌어지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의 모험을 그린 온라인 롤플레잉게임이다. 별의 특성을 살려 둥근 공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전달하는 글로브 뷰(Globe View)가 특징이다.
지난해 ‘지스타 2008’에서 시연 후 일반 유저 대상으론 처음 모습이 공개되는 이번 테스트에서는 2개의 별과 각 별의 특성을 가진 몬스터, 풍부한 퀘스트(임무) 등 에버플래닛의 개성 넘치는 콘텐츠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넥슨은 오는 8일까지 ‘애버플래닛’의 애칭 만들기 이벤트를 실시하고 30명을 선정해 넥슨캐시(1만원권)를 지급한다.
에버플래닛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박세희 엔클립스 대표는 “독특한 시점과 스토리가 콘텐츠에 잘 녹아 있어 유저들의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