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 서남표)은 오는 9일 원내에 대형 건설공학 실험설비를 갖춘 ‘KODEO 지오센트리퓨지(Geo-Centrifuge) 실험센터’를 연다.
이 센터는 지반 구조물 축소 모형을 활용해 지진이나 제방붕괴 등 재해를 연구할 설비를 갖췄다. 예산 84억원을 들였으며, 총넓이 3328.21㎡(지하 1층, 지상 5층)에 달한다.
특히 원심력을 이용해 자연현상에 가까운 댐·제방 붕괴현상을 모사하는 원심모형시험기(지오센트리퓨지)를 48억원을 들여 확보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