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y Review] 야구 게임-컴투스 ‘컴투스프로야구2009’](https://img.etnews.com/photonews/0904/090406045109_375829238_b.jpg)
컴투스(대표 박지영 www.com2us.com)의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09’는 팔등신 캐릭터와 사실적인 경기진행이 특징이다.
컴투스프로야구2009는 세세한 선수데이터 관리 등 야구 경기의 모습을 그대로 휴대폰으로 옮겨 놓은 듯한 구성에 한국야구위원회(KBO)의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사실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선수와 감독을 키워가는 강화·조합 시스템과 원하는 경기만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이닝 점프 기능의 도입으로 출시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아왔다.
각 선수의 능력치는 2008 시즌, 전지훈련, 시범경기 성적을 참고해 작성됐고 외국인 선수는 해외 리그의 성적까지 고려해, 국내 프로야구 구단끼리 대결을 직접 운영하고 시합하는 듯한 재미와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한국야구위원회의 2009년 시즌 실제 스케줄에 따라 진행되는 리그 모드도 사실감을 더욱 살려준다.
사실적인 선수 구성 외에 이번 게임의 가장 큰 변화는 카드 시스템과 이닝 점프 기능이다. 노멀, 레어, 스페셜 세 가지 등급의 카드로 선수와 감독을 관리하며 이 카드들을 추가로 수집하거나 조합, 강화를 통해 더욱 강력한 팀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
사실적이라면 자칫 복잡하고 어려운 게임을 연상할 수 있지만, 컴투스프로야구2009는 모든 과정을 그냥 좋아하는 분야만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캐주얼한 스포츠 게임이기도 하다. ‘리그모드’ 외에도 ‘친선모드’ ‘홈런더비’ 여러 게임 모드를 통해 간단하게 한게임만 즐기고 나오거나 시원하게 홈런만을 칠 수도 있다.
특히, 모바일 야구 게임 최초로 도입된 ‘이닝 점프’ 기능은 눈여겨볼 만하다. 바쁜 시간 짬을 내서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시합이나 이닝 때 빛을 발하는 이 ‘이닝 점프’ 기능은 승패가 뻔한 경기나 이닝을 건너뛰어 게임의 결과만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취향에 따라 공격이나 수비 이닝만 진행하며 경기를 즐길 수도 있어 기존 야구 게임들에서 맛보지 못한 전혀 새로운 재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