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T·PCB] 주요 출품업체-삼성테크윈

[SMT·PCB] 주요 출품업체-삼성테크윈

 삼성테크윈(대표 오창석 www.samsungtechwin.com)은 지난 1989년 국내에서 최초로 전자부품 조립 장비인 칩마운터 사업에 착수했다. 이후 1만기 이상의 칩마운터를 전 세계에 공급했다. 이 같은 성공은 18년간 꾸준한 기술개발로 차별화한 신장비를 내놓고 전 세계 30여 개 대리점을 통한 글로벌 판매망을 구축한 결과다.

 삼성테크윈은 이번 전시회에 고생산성 및 고효율성을 자랑하는 뉴 스마트 플랫폼 ‘SM431 시리즈’ 신제품을 처음으로 전시한다. SM431 시리즈는 다양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추어 기존 칩슈터인 SM411을 한층 더 진화시킨 제품으로 장비길이는 1.24m로 기존보다 41㎝ 줄인 반면에 장착속도는 5만5000CPH(최적조건)로 10% 향상시켰다. 또 면적생산성을 2만6250 CPH/㎡로 40% 향상시킨 준고속 마운터다.

 SM431은 장비 크기를 줄인 것과 더불어 헤드 부분이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무게는 경량화해 고속생산에 맞게 최적화시켰다. 전 기종에 온더플라이 카메라와 듀얼 서버 구동 방식을 채택, 고속 갠트리 가속과 헤드 이동 간 장착부품 검사로 장착 경로를 최소화해 고속 부품 조립이 가능하다.

 엘리베이션 구조의 뉴 플라잉 비전시스템을 개발, 적용해 보다 신뢰성 있는 작동 메커니즘 구현이 가능해졌다. 피더는 부품 공급안정성 및 버림률 등을 대폭 개선한 SMN 피더가 기본 장착되며 기존 SM 피더와도 호환이 가능하다. 기존 장비인 SM300 시리즈의 모듈성과 확장성을 개선한 차세대 마운터다. 대형 PCB의 디스플레이 제품까지 고품질의 생산을 원하는 중대형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삼성테크윈은 올해 신장비 중심으로 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BLU, 모바일, 디스플레이 시장 적극 공략 및 글로벌 사이트를 오픈해서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차별화된 솔루션과 서비스 전개 및 운영SW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기존 고객들에게 고급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구전 마케팅도 공략, 시장점유율을 단계적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