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연구관리 기관인 한국연구재단 초대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공모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연구재단 설립위원회(위원장 강태진)를 통해 연구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별 후보자 선출방안을 마련하고, 이사장·상임감사·비상임이사 3개 직위에 대해 공개모집과 추천방식을 병행해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
설립위원회는 연구재단 설립 취지에 따라 △학술 및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식견 △기관경영에 대한 경륜과 경영혁신 능력 및 리더십 △국제적 감각과 미래지향적 비전 등을 평가해 선정할 예정이다. 설립위원회는 임원 후보자에 대한 서류 및 면접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임원 후보자를 무순위로 3배수 정도 추천할 예정이며, 임원 후보자 추천 과정에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위원은 임원 후보자가 참여할 수 없도록 했다.
접수는 20일까지 설립위원회에 하면 되고, 서류와 면접을 거쳐 재단 출범 예정일인 6월 26일 이전에 임명할 계획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