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도네시아서 구호 활동

LG전자 인도네시아법인 관계자가 자카르타 외곽의 재해지역 주민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다.
LG전자 인도네시아법인 관계자가 자카르타 외곽의 재해지역 주민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다.

LG전자(대표 남용)가 인도네시아법인(이기주 부사장)을 통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외곽 탕거랑 지역에서 구호 활동을 펼쳤다. 이 지역은 지난달 27일 집중호우로 댐이 붕괴되면서 90여명이 사망하는 등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LG전자는 지난 2일 의료진과 구급차를 현장에 보내 부상자를 치료하고, 세탁기 10대를 동원해 빨래 서비스를 제공했다. 물에 젖은 가전제품들은 무상으로 수리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