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i, MCS와 음악저작권 유통사업 제휴

SBSi가 MCS 뮤직과 음악저작권 유통사업 제휴를 맺었다. 토니 호퉁 MCS 뮤직 홍콩 디렉터(왼쪽)와 김진원 SBSi 뮤직게임사업실 이사가 계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SBSi가 MCS 뮤직과 음악저작권 유통사업 제휴를 맺었다. 토니 호퉁 MCS 뮤직 홍콩 디렉터(왼쪽)와 김진원 SBSi 뮤직게임사업실 이사가 계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SBSi(대표 이남기)는 세계 10대 음악출판사 중 하나인 ‘MCS’와 음악저작권 유통사업 제휴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MCS’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전세계적 퍼블리셔 네트워크를 보유한 세계 10대 음악출판사로 25만곡 이상의 음악 저작권을 유통하고 있다.

이번 제휴 계약을 통해 SBSi는 국내에서 MCS 레이블의 25만곡 이상의 저작권과 TV 라이브러리 및 시그널 뮤직을 유통하게 된다. 또 MCS 레이블이 발매한 음반의 국내 유통까지도 담당하게 됐다. 이는 저작권 퍼블리싱 계약뿐 아니라, 음원 권리에 대한 위임까지 포함된 것이다.

SBSi 뮤직사업팀 담당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SBSi가 MCS 레이블의 저작권 퍼블리셔 기능과 음원 권리에 대한 위임을 하는 것은 물론 SBSi가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1만여곡의 음원은 세계 탑 클래스 레이블인 MCS의 유통망을 통해 미주지역 및 아시아 전역에 걸쳐 폭 넓게 유통될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표현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