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클럽] 투애니원·빅뱅 `롤리팝` 발표 나흘만에 1위](https://img.etnews.com/photonews/0904/200904070101_07021036_1212770263_l.jpg)
‘롤리팝’에서도 빅뱅 신드롬은 계속된다.
뮤직포털 엠넷(www.mnet.com)은 4월 첫째 주 엠넷차트에서 빅뱅이 투애니원(2NE1)과 함께 부른 ‘롤리팝’이 발표 4일 만에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빅뱅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선보인 여성 4인조 투애니원은 다음 달 정식 활동을 앞두고 빅뱅과 함께 부른 ‘롤리팝’을 디지털 싱글로 내놨다.
‘롤리팝’은 엠넷닷컴의 ‘뜰까? 이앨범’ 코너에서도 평소보다 많은 2만여 명이 몰려 ‘뜬다’고 투표해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음을 보여줬다.
김승철 엠넷미디어 서비스기획팀장은 “가수 활동이 전혀 없는 신인이 TV 출연 한 번 없이 노래 한 곡만으로 1위에 올라선 보기 드문 현상”이라며 “철저히 실력으로 승부하는 빅뱅의 이미지와 겹쳐져 높은 인기를 얻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손담비도 ‘토요일밤에’로 선전하며 지난주 7위에 오른 데 이어 전체 순위 3위, 다운로드 2위에 올랐다. 복귀하자마자 ‘쏘리쏘리’로 1위에 올랐던 슈퍼주니어는 ‘롤리팝’의 인기에 밀려 이번 주엔 한 단계 떨어진 2위, 다운로드 5위에 그쳤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