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미니클러스터 19개 구축

 한밭대가 지역 내 산·학·관과 연계한 미니클러스터를 잇따라 구축, 기업 지원에 나선다.

 7일 한밭대 산학협력단(단장 이병영)에 따르면 최근 IT·BT 등 19개의 관련 미니 클러스터를 발족하고,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미니 클러스터는 한밭대와 유기적인 연관 관계에 놓여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교수와 매칭시켜 산업(제품)별 협의회를 구성,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교류·인력양성·사회 기회 확대 등을 도모하는 모임이다.

 미니클러스터는 크게 녹색 및 융합산업, 글로벌 및 기업지원, 전통산업 및 일반 제조업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이병영 산학협력단장은 “미니 클러스터별 각종 모임이 활발하게 진행되면 참여기업은 전문분야별 정보 교류를 통해 블루오션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라며 “대학 역시 기업이 요구하는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