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정보산업연합회와 정보통신연구진흥원, NEXT 사업협의회는 6∼7일 이틀간 부산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에서 IT 인턴으로 선발된 대학 4학년생 250명을 대상으로 ‘2009 한이음IT인턴십 소양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본사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지역별로 IT 중소업체가 원하는 인재를 발굴, 접목시키는 뉴IT인턴십 사업의 일환으로 짧은 인턴기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회사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워크숍 기간에는 기업에서 필요한 문서 작성이나 프레젠테이션 기술, IT 보안 업무, 기업 예절 등 기본적인 사항을 지도한다.
국민대 컴퓨터공학부에 재학 중인 임자영씨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기업에서 사용하는 대표적인 업무 스킬을 사전에 일목요연하게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양해봉 정보통신연구진흥원 팀장은 “전공과 무관한 형식적인 업무를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에서 실질적인 업무를 체험해 실력 양성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