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IT문화 이제는 학교다] 관련도서](https://img.etnews.com/photonews/0904/090408045139_941089689_b.jpg)
◇반도체 제대로 이해하기(교양으로 읽는 반도체 이야기), 강구창, 지성사, 2005
반도체를 쉽게 풀어쓴 책이다. 생활 속 디지털기기를 통해 반도체의 유용성과 장점을 속속들이 살펴본다. 뿐만 아니라 그 원리를 쉽게 풀어쓴다. 반도체를 전혀 모르는 독자들이 가질 법한 질문을 쉽게 설명한다. 메모리 스틱이나 MP3플레이어, 디지털 카메라 등에 사용되는 플래시 메모리는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를 가지고 있을 수 있는 원리부터 S램이 왜 D램에 비해 용량이 작은지, 저전력 전자제품이 어떻게 가능한지 등 반도체와 연관된 생활 속 질문을 풀어내며 자연스레 반도체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황의 법칙, 이채윤, 머니플러스, 2006
‘황의 법칙’의 주인공인 황창규 전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 사장을 집중 조명하며 한국 반도체 산업도 자연스레 집어낸 책이다. 황창규의 선택, 이건희의 선택, 이병철의 선택 등 3인의 선택으로 시작되는 책은 인물 중심의 서술로 긴장감을 더한다. 세계 최초로 혁신적인 D램 퓨전 메모리를 개발하고, ‘매년 반도체 집적도는 2배로 성장한다’라는 메모리 신성장론인 ‘황의 법칙’을 만들어낸 황창규 전 사장을 통해 자연스레 한국 반도체 역사를 설명한다. 인물과 사건 중심으로 읽다 보면 한국 반도체의 지도가 조금은 잡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