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IT문화 이제는 학교다] 신문보내기 참여업체-콤텍시스템

[나눔의 IT문화 이제는 학교다] 신문보내기 참여업체-콤텍시스템

 콤텍시스템(대표 남석우 www.comtec.co.kr)은 국내 정보통신 산업의 태동기였던 지난 1983년 설립됐다. 인터넷과 통신장비 국산화를 통해 국내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왔다. 금융권 종합통신망을 성공적으로 구축 운용함으로써 정보통신 전문업체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고 지난 97년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공공분야 및 금융권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등 국내 정보통신 기술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도 대형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고 있다. 지난해 국제협력단 사업의 일환으로 이라크, 파라과이, 몽골, 콩고 등에서 사업을 전개했으며 올해 2월에는 113억 규모의 아프리카 르완다 국가 백본망(중추 통신망) 구축 사업도 수주했다. 또 세계 두 번째로 상용화한 TDMoIP는 TDM(유선전화)장비를 저렴한 IP(인터넷)망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가상회선망기술 장비다. 이 회사는 이 제품 역시 북미지역 및 스위스, 폴란드 등 유럽과 제품 공급을 추진중이다. 최근에는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환경사업에도 참여, 수질원격감시(TMS) 장비를 중국에 판매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개발한 차세대 QSS 중대형라우터(인터넷 핵심장비중에 하나)를 국방 민간투자사업(BTL)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외국 제품이 독점해오던 국내 광대역통신망(BcN)용 핵심장비를 대체하는 데 성공했다. 첨단정보화도시 u시티 구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개발지역의 인프라망과 통합네트워크센터 등 단계별 정보화 전략을 수립, 미래 유비쿼터스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콤텍시스템은 신규시장 개척과 솔루션 발굴을 통해 고객의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방침이다.

◇인터뷰 남석우 대표이사(부회장)

“인재를 소중히 여기는 기업과 국가만이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남석우 대표는 기업과 국가의 미래는 무엇보다 우수한 두뇌가 만들어간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인재가 곧 자산’이라는 것이다.

회사에서도 능력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개인의 창의력과 동기의식을 부여하는 것처럼 교육에 대한 투자만이 우리나라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신념이다.

직원들에게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지식 정보화 시대에서 교육에 노력을 아껴서는 안되듯이 학생들 역시 경쟁력을 갖추고 부단히 자신의 가치를 높이 위해 공부에 매진해야 한다는게 남 대표의 당부다.

남 대표는 “미래는 꿈꾸는 자의 세상”이라며 “청소년들이 오늘에만 안주하지 않고 열정을 갖고 당당하게 자신의 꿈을 펼쳐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