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정보기술업체 한국후지쯔(대표 박형규)는 오는 2010년까지 인텔 마이크로프로세서 아키텍처(IA) 서버 ‘프라이머지(PRIMERGY)’의 세계 판매량을 50만대로 끌어올리려는 본사 정책에 맞춰 영업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후지쯔의 세계 IA 서버 판매량은 27만대로 4위권. 이를 2010년까지 2배 가까이(50만대)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본사에서 ‘프라이머지’ 개발업무를 독일 후지쯔테크놀러지솔루션즈로 집약함에 따라 한국후지쯔의 제품 수급 경로도 일본과 독일에서 독일 한 곳으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이영환 한국후지쯔 마케팅부장은 “‘프라이머지’ 판매를 위한 강력한 판매협력(채널)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전담 엔지니어를 배치하는 등 기술지원체계를 더욱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용·이호준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