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엘티(대표 박용한)가 국내최초로 DDS기술을 채용한 5∼20MHz대역의 파형생성기 4종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DAC 샘플링 속도를 12비트로 분해처리해 정밀도가 뛰어나며 다양한 변조 기능(AM, FM, PM, FSK)을 구현할 수 있어 전압 변동폭을 0.01V 단위로 미세하게 조정한다.
100MHz 주파수 카운터 기능까지 내장하며 본 제품은 기존 아나로그 파형발생기에 비해 듀티 사이클 조정 및 출력전압 값을 디지털로 표시한다. 또14비트 분해능을 가진 20MHz 파형생성기를 개발 완료하고 7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박용한 브이엘티 사장은 "비슷한 성능의 해외 경쟁제품 절반 가격에 불과해 이미 3만세트 OEM 계약을 완료했고 수출 확대를 위해 협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