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신상품 평가한다"

  소비자가 직접 마케터가 돼 신상품을 체험하는 공간이 생긴다.

유커머스(대표 이강민 www.storylounge.co.kr)는 오는 23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앞에 위치한 예스 APM에 신상품 체험공간인 ‘스토리라운지’ 1호점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스토리라운지는 화장품부터 디지털 제품까지 기업들의 다양한 신상품이 전시된 체험 공간과 모임방, 세미나실, 카페, 문화 공연장 등으로 구성된 복합 마케팅 공간으로 소비자가 온오프라인에서 의견을 제출하거나 현장 이벤트에 참여하면 ‘토리’라는 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로는 스토리라운지의 모든 공간과 공연·음료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마케팅 공간이다.

스토리라운지는 1호점 개설과 함께 ‘신상품 평가 블로거 모집’ 이벤트를 연다. 오는 21일까지 신상품 평가단 모집에 응모하는 블로거 중 1차로 각분야에서 활동 중인 1000명의 파워 블로거를 선정해 멤버십카드와 현장 체험 및 후기 작성을 위한 블로거 전용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기업과 연계해 상품 출시 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강민 유커머스 사장은 “스토리라운지를 통해 기업과 소비자가 신상품을 매개로 정보를 주고받는 자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수한 상품을 개발하고도 마케팅을 하지 못해 빛을 보지 못하는 우량 중소기업들에게도 입소문 마케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