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대표 이윤우)는 오는 20일까지 전용 홈페이지(www.anycalldreamers.com)를 통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애니콜 드리머즈’ 6기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애니콜 드리머즈’는 삼성 휴대폰에 대한 소비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프로슈머 프로그램이다. 기존 고객 참여 프로그램이 단순히 제품 리뷰, 리서치 등에 그쳤던 것과는 달리 소비자가 직접 휴대폰 상품기획·디자인·마케팅·브랜드 홍보활동 등의 실제 업무에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서류 전형과 블로그 미션, 면접 전형을 통해 오는 5월 11일에 최종 인원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들에게는 6개월의 활동 기간동안 최신 애니콜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활동 성과에 따라 별도의 시상금과 활동비가 지급되는 것은 물론 활동 우수자에게는 삼성전자 인턴십 기회도 주어진다.
삼성전자는 활동 전문 분야를 세분화해 각 분야에 특별한 재능을 가진 대학생들을 집중 모집할 예정이다. △휴대폰 디자인 전문가(Dream Stylist) △UCC·사진 전문가(Dream Painter) △마케팅·기획 전문가(Dream Maker) △휴대폰 얼리어답터·트렌드세터(Dream Explorer) △온라인 블로그 전문가(Dream Writer) 등 5개 분야다.
이들은 삼성전자에서 근무하고 있는 휴대폰 디자이너·상품기획자·마케터 등 실무자들에게 전문 교육을 받는 것은 물론 현안 업무에 대한 회의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