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인 교수 “정보보호는 그린 IT 협력자”

인터넷 정보보호 세미나 참석자들이 각 주제발표에 박수로 화답했다.
인터넷 정보보호 세미나 참석자들이 각 주제발표에 박수로 화답했다.

녹색성장에 기여할 정보보호 의미와 역할을 꾀하려는 ‘인터넷 정보보호 세미나’가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전자신문이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 주관한 이 행사에서 임종인 고려대 교수는 “정보보호는 그린 IT의 핵심 파트너”라고 역설했다.

임 교수는 또 “그린 시큐리티를 통해 2012년까지 에너지 효율을 30% 개선하고, 탄소 배출량을 30%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류찬호 한국정보보호진흥원 팀장도 “인터넷에서 악성코드를 없애고, 신속한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에 대응해 중앙집적장치(CPU) 자원 소모와 통신량(트래픽) 부하를 최소화하면 전력을 25% 정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